"가상자산 하락장에도…비트코인 선물 ETF로 투자금 유입 계속"

29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경제지 블룸버그가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BTC가 5월 이후 최악의 월간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에 상당한 자금을 할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 발키리 비트코인 전략 ETF(BTF) 두 상품 모두 3개월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BITO로는 12월 한달 간 약 4000만달러, BTF로는 11월 말 이후 650만달러의 투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BTC는 30일 01시 20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38% 내린 4만7851.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