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비전 설립자 "가상자산 시가총액, 2030년까지 100배 증가"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전 임원이자 리얼비전 설립자인 라울 팔(Raoul Pal)은 최근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이 향후 10년 안에 100배까지 급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주요 자산군의 시가 총액은 250조달러~350조달러 규모를 이루고 있다"면서 "나는 2030년까지 가상자산 사용자가 35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때문에 시가총액도 짧은 기간 동안 100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규제가 적용되면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은 덜 불리할 수 있지만 소규모 알트코인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