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아르헨티나서 비트코인 서비스 미지원…"소비자 불만 계속"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애플리케이션 스트라이크가 아르헨티나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이크가 아르헨티나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는 개시하지 않은 상태다.

잭 말러 스트라이크 최고경영자는 아르헨티나 서비스 개시 시점에 맞춰 트위터를 통해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세계 공개 통화 네트워크 비트코인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한 스트라이크앱 사용자 니콜라스는 "현재 앱을 통해 비트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지만, 비트코인이 지갑에 들어오는 순간 테더로 변환된다"며 "현재 스트라이크 지갑에는 테더만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