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립대 교수 "비트코인 채권 등장...주류로 자리 매김할 것"

션 스테인 스미스(Sean Stein Smith)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교수가 "비트코인(BTC) 기반 채권 및 배당금의 등장은 BTC가 점점 주류 금융으로 올라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스미스 교수는 17일(현지시간) 포브스 기고문을 통해 "엘살바도르가 BTC를 담보로 제공할 예정인 채권은 아직 발행되진 않았지만, 이런 상품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BTC가 메인스트림 궤도에 올라섰다는 것을 알려주는 분명한 신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나스닥 상장사이자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BTCS는 주식 배당금 지불 옵션에 '비비덴드'(bividends)를 추가했다"며 "비비덴드는 BTC로 받는 주식 배당금을 뜻한다. 이 역시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군으로 비트코인의 역할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