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상자산 시장으로 경체 축 이동 中…피할 수 없다면 앞서가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개최된 '2022 가상자산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경제의 축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실물 경제에서 금융 경제로 이동했었던 경제의 축이 이제는 가상,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를 아무리 부정해도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우리가 시장을 외면한다면 오히려 기회만 잃게된다. 피할 수 없다면 끌려가지 말고 앞서가야 한다. 그것이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제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 획기적 전환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합리적인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혁신을 장려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구축해야한다"며 "과학적 사고와 통찰력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