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을 가상자산의 중심지로…블록체인 진흥원도 설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을 가상자산(암호화폐) 금융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1일 송영길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인호 의원은 "전국 7대 대도시 중 부산이 처음으로 초고령 도시에 진입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필두로 한 디지털 금융을 육성하고 부산을 가상자산 금융중심지로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지정된 부산 블록체인 특구 내에 블록체인 진흥원을 설립하자"며 "가상자산 공개(ICO)도 부산 내에서 먼저 허용 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한다"고 제의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