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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실적·FOMC 결과 따라 '들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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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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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FOMC회의·주요기업 실적발표 예정

이번 주(24~28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면서 큰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FOMC 회의(25~26일 예정)에서 연준은 정책을 변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정된다.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는 한편 일각에서는 가파른 물가를 의식한 연준이 당장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과격한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장에 주는 충격을 고려할 때 연준은 향후 긴축의 청사진 정도만 제시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파월 의장이 올해 4회의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정도로 통화 긴축 선호인 기조를 보인다면 국채금리가 가파른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의 긴축으로 인해 10년물 국채금리가 상반기 중에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상반기 중에 2%를 넘어갈 경우 성장주의 주가 하락 압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FOMC 회의를 전후로 이뤄지는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추가급락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변수로 꼽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애플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이번주 발표된다. 이에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내면 주가가 반등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짚었다.

또 이번주에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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