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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했지만 추가 하락 가능…3만달러 추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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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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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3만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BTC)이 나스닥 상승 전환에 힘입어 5% 급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현지시간)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월가 전문가들은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비트코인이 향후 3만 달러 아래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리아 왈드(Leah Wald) 발키리 펀드 최고경영자(CEO)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진정되기 전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3만달러, 이더리움은 2천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금리인상 등 여러 변수가 시장에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가상자산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링코(Michael Rinko) 퍼베일 글로벌(Pervalle Global) 애널리스트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1월 FOMC 회의 등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여전히 많다"며 "올해 상반기 중 가상자산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비트코인에게 3만달러가 굉장히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라며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대량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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