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의 공급 압박이 지속되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10X리서치가 분석했다.
- 중앙화 거래소에서 12만4000개의 비트코인이 유출되며 공급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이 이러한 시나리오를 강화하여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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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공급 압박에 직면하면서 추가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10X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30일간 중앙화 거래소에서는 12만4000개의 비트코인이 빠져나갔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서는 각각 7만2000개, 2만9000개의 비트코인이 유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됨과 동시에 수요가 유지된다면 시장은 상당한 비트코인 공급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도입으로 이러한 시나리오는 더욱 강화되고 결국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2.6% 상승한 10만1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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