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샌드박스, 5000만달러 규모 메타버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공개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SAND)가 5000만달러 규모 개방형 메타버스 개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더샌드박스는 벤처 엑셀러레이터 기업 브링크(Brinc)와 협력해 연간 30~40개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

개방형 메타버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잠재적 가능성을 보유한 프로젝트에 최대 25만달러의 투자금을 할당하고, 최고 성과를 내는 프로젝트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에는 더샌드박스의 디지털자산과 메타버스 내 디지털 부동산 랜드(LAND)가 포함될 예정이다.

세바스티안 보겟 샌드박스 공동설립자는 "이번에 공개된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기업가들의 물결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됐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샌드박스 생태계에 제공되는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