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위원 "정책 입안자, 비트코인 엄격하게 다뤄야"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 위원은 이날 열린 유럽의회 경제위원회 회의에서 "비트코인(BTC)은 도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책 입안자들은 BTC와 같은 기술에 대해 엄격한 태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며 "BTC는 결제에 사용되지 않으며, 그 뒷배경에는 어떠한 경제적 활동도 사회적 역할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BTC 때문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라며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