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그미 유나이티드, 英 4부리그 크롤리 타운 인수

미국의 블록체인 투자사 와그미 유나이티드(WAGMI United)가 영국 축구 4부리그 크롤리 타운(Crawley Town Football Club)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와그미 유나이티드가 지난 1896년 설립 이후 리그 우승 2회, 일반 승격 4회, 컵 트로피 7개 등을 차지한 크롤리 타운을 완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스턴 존슨 와그미 유나이티드 공동 창립자는 "크롤리 타운은 1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클럽이지만, 소유권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은 운영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구단은 매년 수십만 파운드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팬들은 발전이 없는 성적에 실망하고 있다"며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스포츠를 재미있는 커뮤니티로 묶어 전 세계적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