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1년 이상 보유자, 지난 1월말 이후 1900% 급증"

시바이누(SHIB)를 1년 이상 보유한 지갑 주소 수가 지난 1월말 이후로 19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13일 전했다.

이날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인투더블록은 "SHIB를 1년 이상 보유한 주소는 3750개를 기록하며 지난 1월말 이후 1900% 증가했다"면서 "반면 SHIB를 1개월 미만 보유한 단기 투자자는 4만9790명으로 같은 기간 동안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투더블록은 "장기투자자의 SHIB 보유량은 같은 기간 27조9300억원으로 127% 증가했다"며 "이들이 보유한 SHIB 규모는 지난 30일 동안에만 57%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SHIB 보유자는 지난 몇 주 동안 시장 분위기에 동요하지 않고 토큰을 축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12일 로빈후드에 SHIB가 상장되면서 SHIB 가격도 22% 급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