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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코빗 앱에서 원화 입금 자동이체 가능해진다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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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앱에서 원화 입금 자동이체 가능해진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원화 입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용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코빗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코빗 지갑으로 원화를 입금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코빗 지갑으로 원화를 입금하려면 반드시 신한은행 앱이나 웹 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별도의 가상 계좌번호를 발급받아 원화를 입금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신한은행과 전산시스템 전용 회선을 이용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원화 입금이 가능해졌다. 

코빗은 20일 오전 6시부터 내달 5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서비스 시행 유예 기간을 두고 기존 고객들의 자동이체 서비스 등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6일 오전 9시 이후부터는 기존의 가상 계좌번호를 활용한 원화 입금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자동이체 서비스 등록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코빗 홈페이지, 앱 내 자주 묻는 질문(FAQ)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자동이체 서비스를 통해 고객분들이 쉽고 빠르게 원화 입금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러 정부, 가상자산 과세 법안 초안 제출…"코인 거래에 부가세 부과"

러시아 정부가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과세를 도입하기 위한 법안 초안을 국가두마(하원)에 제출했다.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이 인용한 해당 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포괄하는 용어인 디지털금융자산(DFA)을 발행하거나 거래하는 플랫폼 서비스에 부가가치세(VAT)가 부과된다. 

또한 증권 및 유틸리티토큰을 다루는 '디지털권리'도 과세 대상이다. 과세 기준은 토큰 판매가와 취득가 차이로 결정될 예정이다. 

러시아 기업은 디지털권리 수익의 13%를, 외국 기업은 15%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가상자산 과세 법안과 함께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는 '가상자산 유통 및 채굴 규제법 초안'도 제출할 예정이다.

매체는 이에 대해 "두 개의 법안은 봄 안에 모두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美 로빈후드 이용자들, 비트코인 가장 많이 샀다

미국 증권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에서 일정 주기로 자산을 반복 구매하는 ‘정기 투자(recurring investment)’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이 애플과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아파르나 체나프라가다 로빈후드 최고제품책임자는 최근 열린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애플은 2위, 테슬라는 4위, 아마존은 8위에 올랐다. 6위를 기록한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트위터 지분 9.2%를 인수하면서 이사회 의석을 차지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포브스는 “MZ세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갖고 있는 신뢰를 보여준 지표”라고 설명했다.

로빈후드는 거래수수료 무료를 내세워 신규 주식투자자를 대거 끌어들이고 있다. 로빈후드는 MZ세대에 맞게 주식뿐 아니라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일엔 로빈후드 이용자 200만 명을 대상으로 지갑 서비스인 ‘웬 월렛’을 출시했다. 미국 하와이주와 네바다주, 뉴욕주를 제외한 미국 전역에서 이 지갑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비트코인 전송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해 비트코인을 몇 초 안에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통3사, NFT 사업 앞다퉈 확장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앞다퉈 확장하고 있다. 

18일 머니투데이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MZ 세대 공략에 나섰다.

먼저 SKT는 연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NFT를 탑재한다. 사용자가 직접 게임 아이템을 제작하고 가상공간 장터에서 자유롭게 거래하며 수익을 얻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유명 브랜드와 협력해 프리미엄 아바타라든지 각종 의상·공간을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는 네이버가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먼저 선을 보였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다음으로 KT는 '민클' 앱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자회사가 제작한 웹툰, 웹소설의 주요 이미지를 NFT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이벤트에 참여한 뒤 받은 포인트로 NFT를 소장하거나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현재 민클 서비스 사전예약에 8000명이 신청한 상태다. KT는 향후 음악·드라마 등 콘텐츠부터 부동산 분야까지 플랫폼을 다양하게 키울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아이돌라이브'같은 XR 플랫폼에서 아이돌 가수와 연계한 NFT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승환 SW정책연구소 지능데이터팀장은 "NFT 소유주와 커뮤니티를 잘 관리하고 거기에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며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에서 강점을 지닌 통신사들이 메타버스, 블록체인과 맞물려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NFT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업계 최초 커뮤니티 기반 NFT 세계관 공개

현대차가 현대 대체불가토큰(NFT) 세계관인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Metamobility Universe)'를 소개하는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이날 데일리안에 따르면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는 현대차가 지난 2022 CES에서 공표한 '메타모빌리티' 컨셉이 구현된 세상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혁신적 이동경험이 가능한 세상'을 표현한다. 

현대차는 NFT 세계관 공개와 함께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NFT를 발행한다. 한정판인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 30개는 오는 20일 발행된다.

파트너사 커뮤니티를 통해 선 판매된 뒤에 오픈씨(Open Sea)에서 후 판매될 예정(개당 1이더리움)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 발행될 메타모빌리티 NFT 수익금은 지속적인 프로젝트 운영 및 커뮤니티 홀더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판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 NFT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NFT 커뮤니티 기반 강화를 위해 현대 NFT를 소유하거나 소유 예정인 사람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구축한다.

지난 15일 오픈한 트위터 및 디스코드 채널에서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며 커뮤니티와 NFT 홀더간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해 가상공간에서 NFT 자산 가치가 영위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NFT 전용 웹사이트도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 진출은 고객과의 소통,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또다른 도전"이라며 "현대자동차의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문화와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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