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UST 시총, LUNA보다 높아...'지급 불능' 될 수도"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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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시총, LUNA보다 높아...'지급 불능' 될 수도"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테라(LUNA) 비평가인 케빈 갈로이스(Kevin Galois)는 "테라USD(UST)가 루나(LUNA) 시총보다 높은 경우 테라는 지급 불능 상태(뱅크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갈로이스는 최근 테라 디페깅 이슈에 대해 "테라는 7억5000만달러 페그 수비 플레이로 겨우 하루를 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그는 하루를 버텼더라도 LUNA 시가총액이 UST 시가총액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UST 가치가 안정적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UST 안정화 메커니즘상 1UST는 항상 1달러 가치의 LUNA와 교환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호세 마리아 마케도(Jose Maria Macedo)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위원회 위원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UST 페그(가치 연동)를 지지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금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2시 15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UST는 14.77% 내린 0.8490 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LUNA는 54.99% 떨어진 2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 UST, 디페깅 심화...LUNA 51% 급락
테라 USD(UST)가 0.7달러가 깨졌다.
1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UST는 전일 대비 34.69% 하락한 0.6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UNA는 51.40% 하락한 31.28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오늘 새벽 3시 34분 LFG(루나파운데이션가드) 지갑에서 보유하던 비트코인 전량(42,530.82 BTC)이 빠져나간 뒤 5시 34분 28,205.54 비트코인이 입금됐다.
현재 해당 주소 bc1q9d4ywgfnd8h43da5tpcxcn6ajv590cg6d3tg6axemvljvt2k76zs50tv4q는 약 8.5억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한편 UST는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으로, 가치가 달러와 연동돼 있으며 이를 LUNA가 지지하고 있다. 전날부터 UST의 1달러 페그(가치 연동)가 깨지면서 자매코인인 루나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에도 NFT는 상승…디커플링 심화될 것"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체불가토큰(NFT)은 이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IT조선에 따르면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에서 NFT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광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코리아 2022’에서 '블록체인 기반 NFT 활용'이라는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박 COO는 "대부분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은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같이 오르고,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NFT는 비트코인 하락세와 무관하게 견고한 가격 지지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NFT가 비트코인 가격과 다른 흐름을 보이는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박 COO는 NFT의 강한 팬덤과 커뮤니티가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명 NFT는 오히려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는 당연한 현상"이라며 "NBA나 BTS가 보유한 NFT의 가치가 비트코인에 따라 변하지 않듯이 NFT 팬덤과 커뮤니티, 또는 유틸리티 성격이 강할 수록 비트코인과 디커플링 경향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메타버스에서 실시간으로 크립토 커런시와 디지털 자산들이 넘나드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NFT라는 말이 당연해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폰대신 아이폰이라는 브랜드명이 쓰이듯이 NFT 대신 나이키나 구찌와 같은 브랜드가 쓰일 날이 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폭락에도 한국 투자자는 더 사들였다
비트코인(BTC)이 미국 증시 급락과 함께 폭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매수세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3만달러에서 지지받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25분 3만달러를 깨고, 9시33분 2만9730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정점에서 무려 55%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오후 2시 24분 현재 다시 반등하며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76% 하락한 3만13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폭락에 이어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들도 줄줄이 급락하며 전 세계 주요 거래소에는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하지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매수세가 늘어나며 지난 7일간 거래량도 상승했다. 폭락장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는 위축되지 않은 모양새다.
매체가 인용한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김치 프리미엄은 이날 오전 11시7분 기준 5.19%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김치 프리미엄은 상승한 것이다.
매체는 이에 대해 "이번 급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여기는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가 많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 가상자산 시장 진출한다…첫 인력 채용 나서
키움증권이 디지털자산 분야 채용에 나서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이다.
10일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디지털자산 분야 상시 채용에 나섰다. 채용 내용에 따르면 주요 업무는 디지털자산 관련 비즈니스 기획으로 △증권형토큰공개(STO) △대체불가토큰(NFT) △커스터디 △월렛 등이 포함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으로 된 STO나 NFT 등이 미래 먹거리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세종텔레콤과 '비브릭'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비브릭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지난해 말 출시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유동화의 가능성과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테라(LUNA) 비평가인 케빈 갈로이스(Kevin Galois)는 "테라USD(UST)가 루나(LUNA) 시총보다 높은 경우 테라는 지급 불능 상태(뱅크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갈로이스는 최근 테라 디페깅 이슈에 대해 "테라는 7억5000만달러 페그 수비 플레이로 겨우 하루를 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그는 하루를 버텼더라도 LUNA 시가총액이 UST 시가총액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UST 가치가 안정적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UST 안정화 메커니즘상 1UST는 항상 1달러 가치의 LUNA와 교환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호세 마리아 마케도(Jose Maria Macedo)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위원회 위원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UST 페그(가치 연동)를 지지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금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2시 15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UST는 14.77% 내린 0.8490 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LUNA는 54.99% 떨어진 2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 UST, 디페깅 심화...LUNA 51% 급락
테라 USD(UST)가 0.7달러가 깨졌다.
1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UST는 전일 대비 34.69% 하락한 0.6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UNA는 51.40% 하락한 31.28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오늘 새벽 3시 34분 LFG(루나파운데이션가드) 지갑에서 보유하던 비트코인 전량(42,530.82 BTC)이 빠져나간 뒤 5시 34분 28,205.54 비트코인이 입금됐다.
현재 해당 주소 bc1q9d4ywgfnd8h43da5tpcxcn6ajv590cg6d3tg6axemvljvt2k76zs50tv4q는 약 8.5억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한편 UST는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으로, 가치가 달러와 연동돼 있으며 이를 LUNA가 지지하고 있다. 전날부터 UST의 1달러 페그(가치 연동)가 깨지면서 자매코인인 루나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에도 NFT는 상승…디커플링 심화될 것"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체불가토큰(NFT)은 이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IT조선에 따르면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에서 NFT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광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코리아 2022’에서 '블록체인 기반 NFT 활용'이라는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박 COO는 "대부분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은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같이 오르고,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NFT는 비트코인 하락세와 무관하게 견고한 가격 지지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NFT가 비트코인 가격과 다른 흐름을 보이는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박 COO는 NFT의 강한 팬덤과 커뮤니티가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명 NFT는 오히려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는 당연한 현상"이라며 "NBA나 BTS가 보유한 NFT의 가치가 비트코인에 따라 변하지 않듯이 NFT 팬덤과 커뮤니티, 또는 유틸리티 성격이 강할 수록 비트코인과 디커플링 경향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메타버스에서 실시간으로 크립토 커런시와 디지털 자산들이 넘나드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NFT라는 말이 당연해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폰대신 아이폰이라는 브랜드명이 쓰이듯이 NFT 대신 나이키나 구찌와 같은 브랜드가 쓰일 날이 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폭락에도 한국 투자자는 더 사들였다
비트코인(BTC)이 미국 증시 급락과 함께 폭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매수세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3만달러에서 지지받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25분 3만달러를 깨고, 9시33분 2만9730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정점에서 무려 55%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오후 2시 24분 현재 다시 반등하며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76% 하락한 3만13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폭락에 이어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들도 줄줄이 급락하며 전 세계 주요 거래소에는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하지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매수세가 늘어나며 지난 7일간 거래량도 상승했다. 폭락장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는 위축되지 않은 모양새다.
매체가 인용한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김치 프리미엄은 이날 오전 11시7분 기준 5.19%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김치 프리미엄은 상승한 것이다.
매체는 이에 대해 "이번 급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여기는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가 많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 가상자산 시장 진출한다…첫 인력 채용 나서
키움증권이 디지털자산 분야 채용에 나서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이다.
10일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디지털자산 분야 상시 채용에 나섰다. 채용 내용에 따르면 주요 업무는 디지털자산 관련 비즈니스 기획으로 △증권형토큰공개(STO) △대체불가토큰(NFT) △커스터디 △월렛 등이 포함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으로 된 STO나 NFT 등이 미래 먹거리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세종텔레콤과 '비브릭'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비브릭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지난해 말 출시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유동화의 가능성과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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