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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디지털자산위원회 이르면 6월 출범..."가이드라인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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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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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디지털자산위원회가 이르면 내달 출범한다.

31일 뉴스핌에 따르면 디지털자산위원회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정부 내 전담기구 설립 전까지 가상자산 산업 정책 마련 및 감독 수행을 도맡게 된다.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내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디지털자산위원회로 확대·개편 할 계획이다.

여당의 한 관계자는 "새 금융위원장 취임 직후 디지털자산위원회가 출범할 것"이라며 "이르면 6월 마지막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자산위원회는 ▲상장심사기준 ▲유의종목지정 ▲불공정거래 감시 ▲공시 체계 ▲투자자보호 방안 등 가상자산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가상자산공개(ICO)허용과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일정도 예정보다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다만 법 제정까지 최소 1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당 차원에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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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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