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재무 구조조정 계획을 법원에 제출한 보이저디지털(Voyager Digital)의 계정 보유자들이 모든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상환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보이저디지털이 챕터11 파산(자발적 파산)을 신청함에 따라 미국 파산법에 가상자산을 적용하는 것과 관련해 해결되지 않은 법적 의문이 다시 제기됐다"며 "보이저디지털에 자금을 예치한 고객은 기업이 재편될 때 모든 가상자산 자산을 상환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저디지털은 지난 7월 2일(현지시간)부터 거래 및 입출금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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