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글로벌 약세장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수요가 감소하면서 메이커DAO가 채권 등 실제 자산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Blockworks) 보도에 따르면 메이커DAO는 지난주 5억달러 상당 스테이블코인DAI를 미국 국채와 회사채에 투자한다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을 통과시켰다. 유권자들은 미국 단기 국채 80%, 투자 등급 회사채에 20%의 자금을 할당했다.
루카 프로스퍼리 메이커DAO 대출 감독은 "미국 국채 등의 자산에 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은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금액을 감안했을 때 실제로 돈이 그렇게 집행되는지 제대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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