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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美 Fed 부의장 "테라 붕괴, 가상자산의 '심각한 취약점' 보여줘"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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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ed 부의장 "테라 붕괴, 가상자산의 '심각한 취약점' 보여줘"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테라(UST)·루나(LUNA) 사태를 언급하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의 규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테라의 붕괴는 법정 화폐보다 더 안정적이라고 주장하던 스테이블코인이 얼마나 빨리 파산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녀는 "가상자산 산업은 '심각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금융의 안정성을 위해 규제에 가상자산 산업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상자산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떠올랐지만 결국 그렇지 않음이 가치 폭락으로 밝혀졌다"며 "규제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러 스베르방크, 자체 플랫폼 통해 첫 가상자산 거래 수행


러시아 스베르방크(Sberbank)가 자체 플랫폼을 통해 첫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를 수행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스베르방크의 자회사 스베르팩토링(SberFactoring)은 3개월간 가상자산 거래를 수행했다. 거래 규모는 약 1600만달러 정도로 전해졌다.


스베르방크의 자체 플랫폼은 곧 모든 은행의 기업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권도형, 우리가 잡는다"…투자자들, 비밀 모임 만들고 추적 나서


테라(UST)·루나(LUNA) 사태 이후 투자자들이 비밀모임을 조직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직접 추적하고 나섰다고 8일 SBS가 보도했다.


이날 SBS에 따르면 디스코드에는 테라와 루나 투자자들이 4500여명이 모여있으며 이 안에 'Investigation'이라고 불리는 비밀 모임이 있다.


이 비밀 모임에 속한 비밀조직원은 "사람들은 절대 추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변호사, 재력가, 정부 등 많은 사람들이 그를 쫓고 있다"며 "(권도형 추적을 위해) 고용된 사립 탐정들도 있다"고 밝혔다.


▶FTX CEO "가상자산 가격 하락, Fed가 촉발"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최고경영자(CEO)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의 하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촉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리얼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의 하락은 Fed의 금리 인상과 같은 경제적 요인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며 가상자산 자체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가상자산 가격이 바닥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러 재무부 "스테이블코인 도입, 필요하다면 지지할 것"


러시아 재무부는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반 체베스코프(Ivan chebeskov) 재무부 정책 부서 국장은 "관련 문제를 사업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 만약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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