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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보유 가상자산 가치 급락…작년말 2210억원→845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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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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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회피 차원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해킹을 전방위적으로 시도하는 가운데 최근 가격 폭락으로 북한이 보유 중인 가상자산의 가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북한의 가상자산 지갑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억7000만달러(2210억원)가 있었는데 현재는 그 가치가 6500만달러(845억원)로 줄었다.


가상자산의 가격 급락에 따라 아직 현금화하지 않은 가상자산의 가치가 13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북한 전문가들은 이런 가치 폭락에도 가상자산 해킹 등을 통한 북한의 수익 창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에 대한 제재를 회피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3월 블록체인 비디오게임 '엑시인피니티(AXS)'와 관련한 6억2500만달러(7365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 도난 배후에 라자루스가 있다고 보고 관련 제재를 밝힌 바 있다. 라자루스는 북한군 정찰총국과 연계된 조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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