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NFT 플랫폼 폐쇄…"中 NFT 재판매 금지 영향"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가 운영중인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중 하나를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 7월 1일 운영하고 있었던 NFT 플랫폼 중 하나인 텐센트 뉴스 앱의 디지털 수집품 섹션을 전면 정리했으며, NFT 플랫폼 관리를 담당하는 주요 경영진의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매체는 "텐센트가 NFT 플랫폼을 폐쇄한 주된 이유는 중국 정부가 구매자의 NFT 재판매 금지 정책일 것"이라며 "2차 시장이 없다면 투자자들은 디지털 수집품을 통해 수익을 올릴 기회를 잃게 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