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객 출금을 일시 중단했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플렉스(CoinFLEX)가 계정 내 잔액 10% 한도 인출을 허용했다.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코인플렉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인출이 불가한 FLEXUSD를 제외한 계정 내 10% 한도 출금을 허용하며, 나머지 90%의 자금은 고객 계정에 묶인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플렉스는 최근 회생 전략의 일환으로 대형 투자자 로저 버로부터 채무 8400만달러 회수를 위해 법적 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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