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리플(XRP) 보유자들이 사건에 개입할 수 없도록 지난해 10월 부여된 '조언자(Amici)' 자격을 박탈할 것을 요청했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Utoday) 보도에 따르면 존 디통 변호사와 리플 홀더 그룹은 지난 21년 3월 리플의 증권성 여부 판단 사건 개입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이는 10월 기각됐다. 하지만 이로인해 이들은 조언자 자격을 얻게됐으며, 이를 통해 리플 홀더들은 사건과 관련된 브리핑을 제출할 수 있었다.
SEC는 "신청인이 제안한 브리핑들은 리플의 보고서와 변론을 단순히 반복할 뿐"이라며 보유자들의 조언자 자격 박탈을 요청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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