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록에 따르면 이번 기준금리 75bp(0.75%p) 인상과 관련 FOMC 위원들 중 12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6월 회의에서는 10명이 75bp 인상을 찬성, 1명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록에서 위원들은 "연준은 장기 고용 지표와 인플레이션율을 2%로 통제하는 데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엄청난 인적, 경제적 어려움을 동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에서 파생된 사건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세계 경제 활동을 억제하고 있다"라며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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