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0.75% 인상한다고 밝힌 후 하루만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약 1000억달러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가상자산 시가 총액은 1조530억달러로 지난 27일(9572억 달러)보다 약 1000억달러 증가했다.
이에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크립토 포테이토는 "비트코인은 금리 발표 전 약 2만1000달러 선까지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준의 금리 발표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로인해 약 4억달러 이상의 선물 계약 청산이 발생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보다 더 큰 변동성을 겪었다. 이더리움(10.27%), 엑시인피니티(8.2%), 폴카닷(10.99%) 등 다수 알트코인의 상승도 시총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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