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지갑 '톡큰', 홍순명 작가 작품 NFT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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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멀티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지갑 '톡큰'은 홍순명 작가의 작품 '사이드스케이프'(Sidescapes) 시리즈 중 하나인 'Aquarium-1402'를 NFT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홍순명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프랑스 아베이에 생 앙드레 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 전시를 진행하며 명성을 쌓은 회화 설치 예술가다. NFT로 발행될 'Aquarium-1402'는 홍순명 작가의 수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NFT 발행은 홍순명 작가의 개인적인 고민에서 출발했다. 급변하는 예술 환경에서 순수미술이 새로운 기술과 만나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이번 NFT 발행으로 시험해보겠다는 설명이다.
홍순명 작가의 NFT 작품은 다음달 말부터 톡큰의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국내 최초 사립 미술관 '토탈미술관'에서 미술관 멤버쉽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홍순명 작가의 뜻에 따라 동물복지단체 등에 기부된다.
주민수 톡큰 대표는 "NFT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일반 대중에게도 유의미한 소장 가치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NFT가 등장해야한다"며 "아티스트, 브랜드,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들과의 협력을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의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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