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현 기자
수백만달러 규모의 솔라나(SOL) 네트워크 해킹 사태의 원인으로 슬로프 월렛이 지목된 가운데 그 이유가 시드(Seed) 문구를 암호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보안 회사 오터(Otter)는 "조사 결과 슬로프가 시드 문구를 중앙 서버로 보냈고 이는 텍스트 형태로 저장됐다"고 밝혔다.
시드 문구가 암호화 되지 않은 상태로 중앙 서버에 전송돼 해커들이 이를 획득하고 자금을 빼낼 수 있었다는 것.
이에 슬로프 측은 "몇가지의 가설이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시드 문구는 지갑을 복구하기 위한 12개의 단어다. 개인 키와 같이 유출될 경우 지갑 내 가상자산을 모두 잃게 될 수 있어 암호화 후 저장 혹은 직접 적어놓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기자 소개
황두현 기자
시장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세요!
기자 소개
황두현 기자
시장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