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릿지 파이낸스 "해킹 배후에 北 해커 조직 라자루스 정황 포착"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메일 기반 사이버 공격을 받은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디브릿지 파이낸스(deBridge Finance)가 해킹 배후에 북한 해커조직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커는 알렉스 스미르노프(Alex Smirnov) 디브릿지 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의 이메일 주소를 스푸핑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스미르노프는 이에 대해 "이번 공격은 북한 라자루스 그룹이 다른 사이버 공격에서 보인 유사한 공격 벡터를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푸핑은 공격자가 네트워크, 웹사이트 등의 데이터 위변조를 통해 정상 시스템인 것처럼 위장하여 일반 사용자를 속이는 해킹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