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최근 두 달 사이 8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 중 6곳이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와 연관된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가장 최근 웹3 스타트업 '스페이스 앤드 타임'에 투자했다. 이외에 이더리움 블록체인 내에서 'NFT 신분증'을 발급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인 '빅웨일랩스'에도 지난달 투자했다.
또한 플레이투언(P2E) 게임 개발사인 '플레이어즈 라운지'와 '제노펫'에도 비슷한 시기 투자를 단행했다.
이같은 단순 투자를 넘어 삼성전자의 본 사업에도 NFT를 녹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는 TV 제품군에서 최초로 NFT 플랫폼이 탑재된 TV 소프트웨어인 '스마트허브'를 선보였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집에서 NFT 예술작품을 TV로 불러오고,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 NFT 예술 작품을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도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NFT 행사인 ‘NFT NYC’에서 이러한 기능을 강조한 NFT 아트 전시공간을 현지에 마련하기도 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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