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8월부터 '상장 심서 공동 가이드라인'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무위원회·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제3차 민·당·정 간담회 및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한 5대 거래소 협의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대표로 참여한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5개 가상자산 거래소 자율 규제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가이드라인 시범 운영 계획을 밝혔다.
DAXA는 설립 이후 거래지원(상장) 심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왔으며, 8월부터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각사 거래지원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활동 전문성과 대외 신뢰도 확보를 위해 자문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DAXA는 "협의체 활동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위해 학계, 법조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선정했으며, 협의체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 설립이 진행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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