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FTX의 미국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 최저 인수가격은 1500만달러라고 보도했다.
앞서 FTX의 미국 법인 FTX US와 블록파이의 최대 2억4000만달러 규모 인수 거래가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인수 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FTX US는 블록파이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블록파이 이자 상품(BlockFi Yield) 관련 승인을 받을 경우 2500만달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인수 옵션 행사 시점 기준 블록파이의 고객 자산 규모가 100억달러 이상일 경우 1억달러가 추가된다.
한편 올해 2분기 말 기준 블록파이의 자산 규모는 약 44억달러로 알려졌다. 나아가 FTX US는 블록파이 연간 영업이익의 25%에 해당되는 금액을 최대 1억달러까지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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