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캐시 개발자 아내 "남편, 러 정보기관과 아무런 관계없어"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자금세탁을 조장한 혐의로 기소된 토네이도 캐시의 개발자인 알렉세이 페르세프(Alexey Pertsev)의 아내가 "남편은 과거 러시아 정보기관인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의 관계사에서 일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알렉세이 페르세프는 FSB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의 아내는 블로그를 통해 "남편은 FSB 및 이와 유사한 조직과 관계를 맺은 적 없다"라며 "우리는 러시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네덜란드로 이주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네덜란드 법원은 알렉세이 페르세프의 보석 요청을 기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