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검찰청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OKX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검찰 요청에 따라 러시아 인터넷 검열 기관 로스콤나코(Roskomnadzor)는 정보, 정보 기술 및 정보 보호에 관한 러시아 법률 15.3조에 따라 OKX 접속을 차단했다.
러시아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차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러시아는 지난 2020년 6월 지방법원에 의해 바이낸스를 차단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비트코인의 발행, 사용은 완전히 분산돼 있으며, 정부가 이를 규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현행 러시아법에 어긋난다"라고 주장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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