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C 위원장, Ooki DAO 고소 언급 "분권화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Ooki DAO 고소 사실을 언급하며 "너무 심각하다"고 말했다.

최근 CFTC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bZeroX와 그 설립자에게 미등록 상태로 영업한 혐의로 25만달러 벌금을 부과했으며, 이와 함께 bZeroX가 출범한 Ooki DAO에 동일한 혐의로 캘리포니아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로스틴 베넘은 이와 관련해 "DAO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정부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해당 DAO의 경우, 분권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가상자산 규제를 위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이 기술은 지금까지의 것과는 매우 다르다. 모든 기관은 여기에 적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