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 시우 애니모카 CEO "게임파이가 메타버스 온보딩 이룰 것"

얏 시우 애니모카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메타버스 대중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산업군으로 게임파이(GameFi)를 꼽았다.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얏 시우 CEO는 퓨쳐 블록체인 서밋에 참여해 "게임 산업은 다른 어떤 산업보다 메타버스에 가깝다. 그렇기에 우리도 게임 산업에 중점을 둔 운영을 하고 있다"라며 "게임파이는 메타버스의 온보딩 지점이 되어 대중들에게 디지털 소유권을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게임산업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현재 게임 산업에서 창출되는 가치의 절반 이상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으로 돌아간다. 그 중 게임 산업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금액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가진 문제이며, 생태계를 건강하지 못하게 만든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에게 메타버스는 전체 경제와 같다. 우리는 PNL과 GDP를 통해 회사의 미래를 측정하고 싶지 않다. 마치 우리가 이더리움의 가치를 가스비로 정의하지 않는 것처럼 전체의 유용성과 디지털 소유권 등을 기반으로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