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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10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9.10…월가 예상 대폭 하회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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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9.10…월가 예상 대폭 하회


미국 10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무려 9.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00을 대폭 하회한 수치다.


15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9.10을 기록하자 미국 실물 경제 붕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0을 기준으로 제조업의 확장과 위축을 측정한다.


지수 발표 이후 실물 경제 붕괴 우려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것이라는 투심이 퍼지면서 나스닥 선물(US Tech 100 Future)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나스닥 선물 지수는 전일 대비 2.00% 상승한 1만918p를 기록중이다.


▶업비트, 카카오 장애 관련 거래 수수료 페이백…손실분 보전 신청도 받아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로 불편을 겪은 회원을 대상으로 3일간의 거래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페이백하고, 매도 불가로 인한 손실분에 대한 보전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업비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15일 오후 3시20분부터 16일 오전 11시05분까지 업비트에서 카카오계정 로그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수료 페이백 신청을 받으며, 로그 분석을 통해 로그인 실패 사실이 확인된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페이백이 전달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로그인 장애로 인한 손실분 보전 신청에 대해서는 "같은 시간대에 업비트 카카오 계정 로그인을 실패해 적시에 디지털 자산을 매도하지 못해 손실을 입은 회원들은 손실분 발생 사실과 액수를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증빙 자료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후 보전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독] 해외선물 거래하고 유학비 송금…"비트코인, 통화 대체수단 굳혔다"


올 들어 국내에서 해외를 오간 비트코인 규모가 6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위안화로 결제한 수출입 거래 금액의 두 배를 넘는다. 해외 투자나 송금 창구로 비트코인의 활용도가 커지면서 거래 규모가 웬만한 해외 통화 수준을 넘어섰다.


17일 암호화폐 분석 스타트업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4개 암호화폐거래소의 올 1~9월 비트코인 입출금 규모는 17조2515억원에 달했다. 대부분 해외 거래소를 통한 거래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거래량의 80%를 차지하는 업비트 입출금 규모까지 더하면 최소 69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해외를 오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같은 기간 수출입 대금 결제 통화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위안화(32조186억원) 거래량의 두 배를 넘는다. 이더리움 리플 트론 등 다른 암호화폐의 해외 송수금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국내외를 오간 전체 암호화폐 규모는 100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투자 혹한기에도 블록체인 스타트업에는 '뭉칫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도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인 시드, 시리즈A 단계에서 예년 수준의 5~10배에 달하는 100억원대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 투자 시장 위축에도 블록체인 적용 분야는 장기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에이포엑스는 지난달 시드 단계에서 129억원을 투자받았다. SK㈜,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KB인베스트먼트, 네이버 계열 투자사 스프링캠프 등이 투자했다. 에이포엑스는 밸리데이터(블록체인 검증인) 사업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가 안 된 시드 투자 단계에서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불신임 위기 몰린 英 트러스, 감세안 또 철회했다


제이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재정 적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증세 및 정부 지출 삭감 계획을 발표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내세운 경제정책이 사실상 철회됐다는 분석이다.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어떤 정부도 시장을 통제할 수 없지만, 정부는 공공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줄 수 있다"고 밝히며 예정일보다 2주 앞당겨 예산안 일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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