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BNY멜론(BNY Mellon)의 최고경영자(CEO)인 로빈 빈스(Robin Vince)가 "가상자산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75%가 가상자산에 투자 중이거나 혹은 투자를 적극 고려 중"이라며 "90%는 향후 몇 년 내에 토큰화된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우 장기적인 전략이다. 몇 년 혹은 수십년 후에 본격적인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앞서 BNY멜론은 9월 초 뉴욕 금융 당국의 승인을 얻어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선별된 고객에게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수탁을 지원한 바 있다.
미국 대형 은행 중 전통 금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를 지원하는 것은 BNY멜론이 처음이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