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수혜 ETF 등 상승…천연가스·석유 ETF 등 하락
간밤 증시에서 상승 하락한 펀드들 살펴보시죠. 이날 건화물선 ETF, 증시 지수 롱숏펀드 , 항공 안보 ETF 등이 상승 마감합니다. 테일리스크 ETF와 천연가스, 석유 ETF 등은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금리 헤지하는 펀드는 하락, 금리인상에 수혜 펀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상승 ETF]
기업들의 강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S&P 500은 0.5% 정도 올랐는데요. 올해 들어 상황을 살펴보면 연초 4,700이 넘었다가 2,3월 5,6월 그리고 9월 달 하락세를 세 번 경험하면서 3700수준으로 22% 정도 빠져있습니다.
티커명 HTUS는 HULL 이라는 운용사에서 관리를 하고 있구요. S&P500 지수에 롱숏 전략을 통해 투자를 하는 상품입니다. 지금은 미국 달러에 32%, SPY ETF에 28%, 선물에 32% 정도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채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 가까이 올랐고 올해 들어서는 14% 손실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금리 인상 수혜 EQRR ETF 도 상승마감했습니다. 프로셰어스에서 운용 중이며 시가총액이 큰 성장주그리고 가치주 등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금리인상에 성장주들은 타격을 받기 쉬운데, 오히려 대형 성장, 가치주를 편입한 점이 신기합니다. 운용 수수료는 0.35% 정도입니다. 상위 보유 종목들을 보시면 JP 모간, 마라톤 오일 같은 에너지 관련주,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시티즌 파이낸셜 등의 금융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락 ETF]
이날은 유가와 천연가스 모두 하락했다고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중국 연료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미국의 공급은 높에 나오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천연가스 선물을 추종하는 UNG 펀드는 이날 하락 마감합니다.
한편 중국 증시에서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그 일정이 돌연 연기되면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GDP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었는데 이유와 추후 일정 고지 없이 연기가 되었고, 이에 대해서는 중국 내 당대회에 모든 관심이 집중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날 미증시에서 중국 필수 소비재 MSCI 지수에 투자하는 CHIS ETF는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X에서 운용하며 수수료는 0.65% 입니다. 생수 회사 농푸 스프링이 9%, 주류 회사 귀주 모태주 공사가 9% 담겨있습니다. 유가공업체인 멍뉴, 그리고 맥주 업체 칭따오와 차이나 리소시스 비어 등이 8% 로 보유 비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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