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前 부총재 "디파이, 완전하게 탈중앙화되지 않아"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 전 부총재 캐롤린 윌킨스(Carolyn Wilkins)가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이 완전하게 탈중앙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업증명(PoW) 및 지분증명(PoS) 시스템에 권력이 집중돼 있다"며 "가상자산 및 디파이 지배구조에서 나타나는 결함이 이미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가상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 투자자 및 고객의 신뢰가 약화되고 금융 스트레스가 확산될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 실패, 불법 활동, 투자자의 재정적 손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