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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미중에 이어 '3대' 비트코인 채굴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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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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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비트코인(BTC) 채굴국 위치를 지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중국, 카자흐스탄의 비트코인 채굴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말레이시아와 독일, 이란 등 후발주자들과 격차가 줄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2월 러시아를 제치고 1년 넘게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트코인을 많이 채굴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카자흐스탄의 해시레이트는 13.22%다. 업계 1,2위인 미국과 중국은 각각 37.84%와 21.11%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석유(50% 이상), 석탄(28%), 천연가스(17%) 순으로 에너지 의존도가 높았다. 매체는 이에 대해 "대부분의 석탄은 전기 및 열 생성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의 석탄 대부분이 비트코인 채굴에 필요한 전기와 열 발생에 사용된다는 것이다.


앞서 카자흐스탄은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 자산 채굴 및 거래를 전면 금지했을 때 중국 채굴자들을 받아들인 국가 중 하나였다. 반면에 중국은 지난 9월 비트코인 채굴을 재개했지만, 일시적인 채굴 금지로 인해 최대 비트코인 채굴국으로서 지위가 박탈됐다. 이후 비트코인 채굴국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한편 현지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국제 포럼 디지털 브릿지 2022에서 "카자흐스탄을 디지털 기술, 가상자산 생태계 및 채굴 분야의 리더로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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