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이 싸이클럽(CYCLUB)의 거래 서비스 지원을 종료하며, 블로서리(BLY)는 유의 종목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일 빗썸은 공식 채널을 통해 "싸이클럽의 경우 관계자들 사이에서 중요 계약 해제 통보가 이뤄진 후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분쟁이 계속됨에 따라 백서 주요 내용의 이행이 사실상 불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블로서리에 대해서는 "운영 중인 샵블리 프로덕트 외 마일스톤 달성 및 로드맵 이행수준이 매우 낮으며, 재단의 개발 및 사업 현황을 확인하기 어렵고 낮은 유동성과 커뮤니케이션 채널 관리 등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유의 종목 지정 사유를 밝혔다.
신규 투자유의종목인 블로서리는 3일 16시부터 입금이 중지되며, 지정 연장, 해제, 거래지원 종료 등에 대한 공시는 12월 1주차에 진행 될 예정이다.
거래 지원 종료되는 싸이클럽은 오는 21일 15시 매수, 매도 서비스가 종료되며 출금은 12월 19일까지 지원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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