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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금리 5% 넘게 올린다' 파월의 진심? 블러핑?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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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은 3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 계속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 성명과 매파적이었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놓고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금리를 더 느리지만, 더 높이 올릴 수 있다"란 메시지를 수용해 투자에 나섰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아침 한때 4.753%까지 치솟아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년물은 4.217%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급등한 상황에서 추가로 10bp 이상 더 오른 것입니다. 특히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2년물 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잠시 5.1%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잘못된 거래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최종금리는 내년 7월 5.18%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준금리의 인상 속도는 느리겠지만 Fed가 앞으로도 125bp나 더 올릴 것이란 베팅인 것이죠.


씨티그룹은 Fed가 내년 5월에도 25bp를 인상할 것이라며, 최종금리 예상을 기존보다 25bp 높은 5.25~5.5%로 높였습니다. 씨티는 "채권 금리가 어떻게 상승을 멈출 수 있을지 보지 못한다. 우리는 국채 2년물 금리가 연말 전에 5%에 도달할 것이라는 견해를 반복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노무라는 최종금리 전망치를 5.5~5.75%까지 높였습니다. 이전까지 내년 2월 50bp, 3월 25bp 인상을 끝으로 금리 인상 사이클을 끝낼 것으로 봤지만 3월 50bp, 5월에 추가로 25bp를 올릴 것으로 예상을 바꾼 것입니다. JP모건도 "12월 50bp, 1월 25bp를 인상한 후 멈출 것으로 전망하지만, 위험은 더 큰 최종금리로 치우쳐 있다. 노동시장이 충분히 냉각되지 않으면 중단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이 얼마나 매파적이었는지는 영국은행(BOE)의 금리 인상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통화정책회의를 연 BOE는 기준금리를 1989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큰 75bp를 인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발표가 나온 직후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2% 폭락해 1.116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10월 14일 이후 최저입니다. 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가 '시장의 최종금리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다'라고 밝힌 탓입니다. 거기까지 올리면 영국은 2년 동안 경기 침체를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최종금리가 애초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라는 파월 의장의 말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벤다리서치는 "75bp를 올렸지만, 전반적으로는 '비둘기파적인 인상'(dovish hike)으로 풀이됐다. 최고금리가 시장이 가격을 책정한 5%는 아닐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줬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경제 침체 직전에 있고 물가는 10%에서 더 올라가는 상황에서 BOE가 기준금리를 3%로 높인 뒤 비둘기파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반면 미국은 경제가 아직 침체 상황은 아닌 데다 CPI는 9%에서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추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Fed는 기준금리를 4%로 올린 뒤 더 많은 추가 인상을 예고했지요.


컴파운드 캐피털의 찰리 빌렐로 설립자는 "이전 8번의 베어마켓에서 Fed는 금리 인하, 양적 긴축(QE)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올해 약세장에서는 반대로 금리를 올리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있다. 약세장에서 매파적인 Fed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였나. 1980년대 초반 폴 볼커가 이끌던 때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금리가 모든 수익률 곡선에서 치솟으면서 오전 9시 30분 뉴욕 주식시장은 큰 폭의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9%, 나스닥 지수는 1% 내리면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10시께부터 주요 지수는 하락 폭을 줄이면서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9월 미국의 공장재 주문이 전월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에 부합하고, 미국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4로 시장 예상(55.5)과 9월(56.7) 수치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확장 국면인 50 이상에 머문 것으로 발표된 게 계기가 됐습니다. PMI의 세부 지수중 고용이 9월 53.0에서 10월 49.1로 떨어져 위축 국면으로 떨어진 게 긍정적으로 해석됐습니다. 뜨거운 노동시장이 완화되는 신호로 풀이된 덕분입니다. 다우는 여러 차례 플러스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월가 일부에선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금리 인상 중지를 생각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남았다",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둔화를 못 봤다", "지나치게 긴축할 위험이 덜 긴축할 위험보다 덜하다" 등)에 대한 의심을 제기합니다.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선회'(pivot)로 해석되면서 주가가 폭등해 금융여건이 완화될까 봐 일부러 강하게 얘기한 것이지, 진심은 아니라는 것이죠. 미국 경제의 지나친 둔화를 우려해 인상 속도를 늦추겠다는 게 파월의 진심이라는 것이죠.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짐 캐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Fed의 행동은 인플레이션이 목표(2%) 수준으로 낮아질 때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의사는 없다는 신호다. 이는 5.5%, 6% 등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까지 올릴 꼬리 위험을 제거한다. 대신 Fed는 기준금리 5%로 충분히 중립 수준보다 높은 금리를 유지할 뜻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ed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 평가는 지나칠 수 있다. Fed는 금융시장에 과도한 흥분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기를 원했고, 그래서 금리가 궁극적으로 어디까지 오를지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그렇게 했다. 그러나 최종금리의 궁극적인 수준은 현재 Fed 위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가 어떻게 되는지와 더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더블라인 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CEO는 Fed가 최종금리를 5%로 인상할 가능성에 대해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경제가 약화하는 조짐이 너무 많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즉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결국 Fed가 방향을 바꾸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야누스 헨더슨은 "우리는 외생적 사건, 위기 발생으로 인한 경제 상황의 실질적인 악화는 Fed의 매파적 결의를 포기하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그건 아직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Fed가 '5%까지 기준금리를 올리기 어렵다'라는 주장의 기본적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주택 시장은 모기지 금리가 치솟으면서 급랭하고 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8월 전월보다 0.9% 하락했습니다. 지난 7월 10년 만에 처음 내림세로 돌아선 이후 두 달 연속 하락했으며, 하락 폭도 7월(0.2%)보다 커졌습니다.


② 기업들은 해고를 본격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오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본사 기술직 등 고용 동결을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은 "심상치 않은 거시경제 환경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채용과 투자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퀄컴도 고용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만 해고를 발표한 기업이 여럿입니다. 리프트는 13%, 오픈도어는 18%, 스트라이프는 14%, 차임은 12% 해고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사들인 뒤 절반 정도의 인원을 해고하고 있고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등 금융사도 모기기 사업 등 수요가 급감한 부분의 인원 감축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가 집계한 기업들의 10월 감원 계획은 3만3843명으로 작년 2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전월보다 13%, 1년 전에 비해선 48%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아직 절대적으로 많은 수준은 아니지만, 챌린저 측은 "더 많은 해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③ 채권시장의 주요 지표는 불황 경고를 깜박이고 있다

=오늘 미 국채 2년과 10년물의 차이는 55bp에 육박하며 1980년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역전되었습니다. 그리고 3개월부터 30년물까지 모든 수익률 곡선에서 역전이 발생했습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롭 앤더슨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연착륙이 점점 더 어렵다는 메시지"라고 밝혔습니다.


바이탈 날리지는 "인플레이션 통계는 끈끈하고 높다. 하지만 기업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과 거시경제 상황을 보면 오랫동안 그런 상태를 유지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동안 부풀려졌던 재고와 수요 감소는 어려 산업, 특히 기술기업과 유통업에 큰 손실을 주고 있다. 공급망이 정상화되면서 물류비도 붕괴하고 있다. 해운사 머스크의 발표(내년까지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를 읽어보라. 지구상의 모든 기업에 비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48시간 동안 아마존 퀄컴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차임 등이 고용 동결이나 인원 감축을 발표했다. 또 주택과 임대료 자동차 가격, 광고비 등이 모두 뒤집혀 내려가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 데이터가 더 악화하지 않으리라고 믿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최종금리를 5.17%로 예상하지만 맨 끝의 65bp는 너무 높은 것으로 판명될 것(즉 4.5%가 끝)"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이런 분위기는 다시 사그라들었고, 주가는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10bp 상승한 수준에서 머뭇거리던 금리가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게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오후 4시 반께 2년물 금리는 11.7bp 상승한 4.724%, 10년물 수익률은 10.4p 오른 4.161%에 거래됐습니다. 다우는 0.46%, S&P500 지수는 1.06% 내렸고 나스닥은 1.74%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실 Fed가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지속한다면 경기 침체는 불가피합니다. 데이터트랙 리서치는 "어제 파월 의장 기자회견에서 2가지 시사점을 꼽으라면 첫 번째는 Fed가 최종금리 추정치를 높였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파월 의장이 연착륙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침체가 닥친 것은 아닙니다. 오늘 발표된 지난주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한 21만7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가 예상 22만 건보다 적었습니다. 지난 1일 발표된 9월 미 기업들의 채용공고 수는 1070만 건으로 시장 전망치(980만 건)를 크게 웃돌면서 '깜짝' 증가한 바 있습니다. 아직은 멀쩡합니다. 오늘 공장재 주문, PMI 등 경제 지표가 발표된 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높였습니다. 애틀랜타연방은행의 GDP나우는 기존 2.6%에서 3.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10월 신규고용도 20만 개 이상으로 예측됩니다. 경제 성장이 느려지는 수준인 10만 개 수준보다 훨씬 높습니다.


문제는 이처럼 경제가 좋으면 인플레이션을 잡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데이터트랙 리서치는 "1965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의 소비자물가(CPI)와 실업률, 침체 발생 시기를 모아보면 인플레이션은 침체가 시작된 시점에 정점을 쳤다"라고 밝혔습니다. 침체 시작 이전까지는 물가가 계속 올랐다는 것입니다. 침체 없이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어렵다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오늘 "가벼운 경기 침체" 가 가능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물가 상승을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기록적인 가격 상승이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죠.


오는 10일엔 10월 소비자물가(CPI)가 나옵니다. 모건스탠리는 "낮아지는 중고차 가격, 의료비의 하향, 가속화 추세가 꺾어진 렌트 등은 근원 인플레이션을 최근 고점에서 떨어뜨릴 것"이라면서 "우리는 10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47% 상승(전년 대비 6.5%), 헤드라인 CPI는 0.66%(8.0%) 상승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근원 물가는 전년 대비 6.5% 상승은 Fed의 목표 2%와는 거리가 매우 멉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P500 지수가 전술적 강세를 유지하려면 3650~3700수준을 지켜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S&P500지수는 어제 3822에 있는 50일 이동평균선을 순식간에 뚫고 내려갔고, 오늘은 3719.89로 마감했는데요. 윌슨은 3650~3700 수준이 무너지면 3~4개월 안에 2950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는 "금리가 4.35% 이상으로 올라가면 최근 랠리는 끝난다"라며 "내일 고용보고서가 키가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최근에는 CPI보다 물가를 펌프질하는 고용시장 상황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다만 JP모건의 전망은 조금 다릅니다. 오늘 주가가 큰 폭 하락하는데도 미국 증시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2.17% 떨어져 25.3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시장이 크게 흔들렸던 전날에도 VIX는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채권시장의 변동성지수(MOVE)도 변동성이 감소했습니다. JP모건의 트레이딩 데스크에서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매도하려는 절박함은 없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수가 더 낮아지면 사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실제 리피니티브 리퍼에 따르면 주식형 뮤추얼 및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지난주 96억 달러가 순유입되어 3주 연속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6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10월 랠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자자들이 이번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믿는 여러 요인 중 한 가지는 계절성입니다. 칼슨 인베스트먼트의 라이언 디트릭 전략가는 "11월은 역사적으로 증시에서 가장 강력한 달"이라면서 "지난 10년간 11월 수익률이 12개월 중 가장 높았고, 중간선거 해의 11월은 두 번째로 높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르네상스 매크로에 따르면 1년을 3개월로 끊어서 계산하면 1928년 이후 가장 수익률이 높은 3개월은 10월 25일에 시작됐습니다. 1950년 이래 중간선거가 치러진 해에서 S&P500 지수는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한 번도 하락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1960년 이후 중간선거 이후 12개월 지수 수익률은 20%를 초과했습니다. 이것은 중간선거 결과와 관계가 없이 나타났습니다. 씨티는 "중간선거 다음 해에 S&P500 지수의 강력한 플러스 수익률을 가리키는 역사적 데이터를 무시하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계절성은 매년 발휘되는 것은 아닙니다. CNBC의 마이크 산톨리 주식평론가는 "1950년 이후 중간선거가 있던 사례는 18번이며 방대한 통계는 아니다. 최근인 2018년만 해도 4분기는 끔찍했고, 2019년 초에 Fed가 완화로 전환하고 나서야 회복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올해는 이런 역사적 틀에 잘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증시는 Fed가 첫 번째 금리를 인상할 때까지 랠리 해왔는데, 올해는 첫 인상을 두 달 앞두고 정점을 찍었습니다. 또 경기 침체가 온다면 침체가 시작되기 전에 증시가 바닥을 찍은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계절성으로 봤을 때 최소한 부정적인 영향은 없다는 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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