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한 가운데 가상자산 업계 대표적인 벤처캐피털(VC)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타이거 글로벌은 FTX의 대표 투자사 중 한 곳으로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비공개 상태다.
포브스는 이에 대해 "타이거 글로벌의 주력 헤지펀드가 기술 및 중국 주식에 대한 리스크로 올해 이미 54.7% 하락한 상태"라며 "FTX 이슈로 인한 타격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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