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기반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제공사 렛저(Ledger)가 최근 FTX 사태로 인해 서버 성능 저하 등 문제들이 발생했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찰스 길레멧 렛저 CTO는 "FTX 유동성 사태 이후 거래소에서 대규모 유출이 발생했으며, 투자자들이 FTX서 렛저로 자산을 이동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대규모 유출 사태로 인해 렛저 라이브 서버에서 장애가 일어났지만, 문제를 감지한 후 1시간만에 서버를 중단한 후 수정을 완료했다. 현재 FTX, FTX.US와의 스왑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모든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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