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FTX 자회사인 'FTX US 파생상품(구 렛저X)'이 FTX 파산 신청 법인 명단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렛저X는 CFTC에 의해 명확하게 규제된다. 이는 CFTC 규정과 직원들이 갖는 명확성과 투명한 규칙의 이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일반적인 월간 보고가 아닌, 매일 기업 담당자와 직접 연락하며 이용자 자산 안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로스틴 베넘은 CFTC가 FTX에 대해 조처를 할지 묻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할 수 없다"며 "CFTC는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상품의 직접 거래에서 발생하는 사기에 대해 관할권을 갖고 있으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권한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나아가 그는 "의회는 가상자산 업계를 규제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며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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