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기관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담보 가상자산을 플랫폼 외부에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투자자들이 바이낸스 커스터디에 담보를 예치하고, 거래가 정산 된 후 자산에 다시 접근이 가능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담보의 외부 보관 허용 기능은 레버리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이점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거래를 위해 자신의 보유 자산을 거래소 핫 월렛에 보유해야했기 때문에 해킹 공격과 변동성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마커스 티엘른 매트릭스 포트 전략 책임자는 "바이낸스의 이번 조치는 자금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관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바이낸스가 기관 중심 거래소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발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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