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 코인베이스 매니저 이샨 와히(Ishan Wahi)가 내부자 거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상장 예정인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와 관련해 무죄를 주장했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샨 와히 외 두 명이 2021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특정 가상자산 상장 발표 전 거래를 추진했다며 이들을 내부거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당시 SEC는 이들이 해당 정보를 통해 총 110만달러 이상의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법무부는 해당 규모가 15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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