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활동할 로비스트 고용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 정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채용 공고를 통해 "이번에 모집하는 로비스트는 유럽 전역에서 바이낸스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규제, 정치 영역에 영향력을 끼치는 캠페인을 구상하는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해당 로비스트는 가상자산 업계와 관련된 새로운 법률을 제안하거나 유럽위원회나 유럽연합 담당자들과 관계를 쌓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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