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재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최대 145만개의 이더리움(ETH)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크라켄의 스테이킹 풀에 예치된 이더리움은 전체 공급량의 7%"라며 "예치해놓은 스테이킹 물량을 해제할 수 있는 이더리움의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최소 35만개에서 최대 145만개의 ETH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같은 상황이 이더리움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거시 경제 등이 개선되면 시장에 풀리는 물량보다 수요가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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