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실버게이트의 기업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실버게이트의 기업 등급을 Ba3에서 B2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가상자산 중심 기업의 예금이 크게 감소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몇 분기 동안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버게이트의 자본력은 여전히 양호하지만, 규제 및 법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으며 수익성이 제약된 상황에서는 예상치 못한 충격에 자본 잠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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